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라나랍 의수 (문단 편집) ==== [[하라구로|착한 척]] ==== '''착한 척의 달인이다.''' 얼마나 잘했으면 [[견환]]이나 [[안릉용]]처럼 나름 눈치빠른 편에 속하는 후궁들은 물론이고 [[순원황후]]보다 먼저 입궁해 궁중에 머무른 날이 많고, 통찰력이 작중에서 가장 뛰어난 편에 속하는 [[최근석|근석]]마저 속아넘어가 의수를 '''"황후 마마께서는 온화한 분이시랍니다."'''라고 평했다! 표정 연기(배우를 말하는 것이 아님.)가 갑이다. 질투를 절대 대놓고 내비쳐서는 안 되는 후궁 생활에 경험이 쌓이고 쌓인 [[연세란|화비]]나 [[이정언|제비]]만 해도 표정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옹정제(후궁견환전)|황제]]가 [[견환]]의 생일 파티를 화려하게 열어주자 견환의 얼굴을 중심으로 앵글을 잡을 때 화비와 황후의 표정이 흘낏 모퉁이에 스쳐지나가는데, 화비는 똥씹은 표정, 황후는 즐거운 듯이 웃는 표정이었다. 또한 [[심미장]]이 (가짜) 임신했을 때 제비는 혹시나 심미장이 아들을 낳게 된다면 [[애신각라 홍시(후궁견환전)|3황자]]가 찬 밥 신세가 될 까봐 똥씹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지만, 황후는 그 어떤 후궁이 임신하든 공적인 자리에서는 온화하고 인자한 얼굴로 웃어준다. '''황후가 표정을 관리 못하는 경우는 대개 [[순원황후]]와 [[견환]] 때문이다.''' 극 초반부터 순원황후가 [[옹정제(후궁견환전)|황제]]의 마음에서 가장 최우선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마다 묘하게 표정이 굳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순원황후를 닮은 견환을 처음부터 경계하고 있었는지, 초반에 황제가 병들어 칩거하는 [[견환|완상재]]를 찾을 때마다 한 호흡 정도 표정이 살짝 변한다. 제일 두드러지는 것이 견환의 비 승격을 이야기하다가 황제가 손이 차다며 잡아주는 것을 옆에서 보고 있었을 때, 얼굴이 눈에 띄게 굳어 있었다. 황후가 순원황후 예복 사건을 꾸민것은 [[안릉용]]이 '''"폐하께서 [[견환]]을 [[순원황후|완완]](莞莞)이라 불렀어요."'''[* 순원의 완완(宛宛)이 아니다.] 라고 발언한 후의 일이다. 이때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하다가 허탈하게 웃는데 견환이 단순한 순원왕후의 대용품 이상임을 눈치챈 것이다. 황손을 아끼는 태도도 황제가 얼마 없는 자식들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꾸몄던 모습으로, [[애신각라 홍시(후궁견환전)|3황자]]처럼 제위를 계승할 가능성이 있고, 자신의 영향력 아래 있는 황자와 제위의 경쟁자가 되지 못하는 공주들만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일 뿐이다. 실제로 황제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건륭제(후궁 시리즈)|4황자]]는 돌보긴커녕, 얼굴조차 보려고 하지 않았다. 후에 3황자가 족보에서 파내졌을 때도 3황자 본인에 대해서는 손톱만큼도 걱정하지 않았다. '''정작 3황자는 견환의 유산 혐의로 황후가 금족령을 당하는 벌을 받았을 때에도 황제에게 황후를 구명해달라고 주청하다가 야단을 맞았는데, 그때도 황후는 도리어 3황자가 아둔하다며 짜증만 냈다.''' 하지만 이 모습이 끝내 황후의 발목을 잡게 되는데, [[순원황후]]의 옷 사건으로 연금당한 [[견환]]이 [[롱월공주]]를 회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황후에게 출산을 도와달라는 서신을 보내는데 이 조치로 황후는 직접적으로 견환에게 손을 쓸 수 없게 된다. '''견환이 잘못되면 자신의 책임이 되니까.'''[* 대신 [[견원도]]가 [[흑사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알려서, 견환이 충격받도록 하는 수법을 썼다.] 그리고 견환이 황후에게 유산의 누명을 씌울 때에는 황후가 정적인 자신의 영역인 영수궁에 올 리 없으니까, 황손이 무사히 탄생하기 위해 가장 고귀한 신분인 여성이 평안을 기원하는 부적을 침실에 달아줘야 효험이 있다는 말로 끌어들였다. 전자로 황후는 견환에게 치명타를 가하지 못하고, 후자로 황후 자신이 치명타를 입은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